바스프(BASF)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비즈니스를 공개해 주목된다.
바스프는 4월13-16일 중국 선전(Shenzhen)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플래스틱 및 고무 무역박람회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2020년 벨기에 화학기업 솔베이(Solvay)의 PA(Polyamide) 사업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했고 새로운 재생에너지 정책을 기반으로 한 중국 잔장(Zhanjiang) 페어분트(Verbund) 투자 프로젝트에도 진전을 나타내고 있다. 잔장 페어분트는 첫 생산설비를 2022년부터
상업 가동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플래스틱을 줄이고 재사용‧재활용함으로써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래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차이나플라스에서 공동개발제품을 공개할 방침이다.
바스프의 폐 PU(Polyurethane) 바인더인 엘라스탄 CC 6521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자동차 트렁크 플로어는 효과적인 플래스틱 재활용 방안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냉장실, 노트북 컴퓨터용 백팩, 자율 무선충전기 등도 에너지 효율 향상의 효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바스프는 디지털 솔루션에 투자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알리바바(Alibaba)와 협업하여 화학산업에서 C2M(Customer to Manufacturer) 모델을 개발하고 알리바바의 B2B(Business to Business) 이커머스 플랫폼인 1688닷컴에 입점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바스프는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개선된 처리 과정, 우수한 물리적 특성 및 색상 안정성을 제공하며 1688닷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산화방지제인 이가스탭 IS 6300 L 플라스틱 첨가제를 추가 공개하기로 했다.
바스프는 장기간 축적해온 플래스틱 첨가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순환경제에서의 플래스틱 첨가제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