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가 건축용 인테리어 페인트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건물 내·외부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미끄럼 방지(논슬립) 데코레이션 바닥용 마감재 예그리나 스톤플로어를 출시했다.
예그리나 스톤플로어는 석재의 무늬를 그대로 살려 독특한 질감을 구현한 페인트로, 육안으로는 페인트로 보이지 않을 만큼 텍스처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수입 페인트로만 구현 가능했던 바닥 마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톤 무늬 컬러칩이 포함된 수용성 아크릴 페인트여서 별도의 프라이머 작업 없이 콘크리트면에도 도장할 수 있고 실내마크를 획득해 실
내외 겸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계절 기후에 강하며 표면 컬러칩 입자의 엠보 질감으로 미끄럼 방지 성능까지 더했고 사용이 편리한 1액형 타입이어서 비전문가도 간편하게 직접 시공할 수 있다.
단단하면서 멋스러운 외관을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 조명에 따라서는 돌 표면 입자가 은은하게 돋보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흔하지 않은 소재로 타운하우스, 아파트 입구 및 출입로, 고급 빌라, 골프장 카트 도로, 콘크리트 보행로 등 다양한 공간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그리나 스톤플로어는 그레이스톤, 코르크스톤, 블루스톤, 퍼플스톤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도장 작업자의 스킬에 따라 무늬가 다르게 표현되는 에폭시 마감재와 달리 롤러로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구성, 방진성, 내황변성 등이 우수해 표면 갈라짐이 없고 도장 후 장기간 초기 상태 유지할 수 있으며 도장 시 작업성이 좋아 전문가들로부터도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모던하면서도 자연 소재의 느낌이 살아있는 디자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입에만 의존했던 페인트를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