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카(Unitika)가 자동차용 수지 사업에서 내외장 솔루션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무도장 피아노 블랙 등 디자인성을 살릴 수 있는 솔루션 뿐만 아니라 내상성, 내충격성, 항균성 등 다양한 특성을 부여한 신제품도 적극 제안하고 있다.
나일론(Nylon) 6와 PAR(Polyarylate)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라인업을 갖추고 수요기업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갈 방침이다.
PAR은 유니티카가 1976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비정성 전방향족 폴리머로 최근 내상성을 개선해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티카는 자동차용 사업을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특색이 있는 수지 제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DAS(첨단운전지원시스템) 등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서 채용실적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외장용으로는 나일론 6 브랜드 Nanocon의 원료 착색 소재 등을 제안함으로써 차별화하고 있다.
깊은 담흑색을 표현할 수 있는 PAR 브랜드 U Polymer를 통해서는 경량화 뿐만 아니라 디자인성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Nanocon은 도장작업 생략에 도움이 되고 무약품성이며 각종 기능을 부여한 다양한 그레이드를 갖추고 있어 제안 영역이 넓은 것으로 파악된다.
내충격성 향상 그레이드는 샤르피 충격강도(노치 포함)가 평방미터당 50kJ로 43kJ인 PC(Polycarbonate)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얼로이제품을 능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균 그레이드는 대장균, 황색 포도상 구상균 등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U Polymer는 결정성 특수 폴리에스터(Polyester)와 얼로이한 FUN 시리즈 제안에 집중하고 있다.
FUN 시리즈는 담흑색 느낌과 광택, 특수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내약품성과 내열성 등을 모두 갖춘 고기능성 그레이드로 브레이크 오일이나 휘발유 때문에 백화되거나 용해되지 않는 뛰어난 내약품성까지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티카는 앞으로 FUN 시리즈에서 내상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면서 내후성, 적외선 투과, 투명성 등을 강화해 디자인 플러스 알파 솔루션으로서 제안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