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라(Kemir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케미라는 용수 집약적 산업의 지속성을 위한 화학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기업으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종이 및 판지와 수처리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에서 분말형 폴리머 신규공장의 가동을 시작했고 중국 난징(Nanjing)에서는 사이즈제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케미라는 2021년 5월 울산에 분말형 폴리머 신규공장을 완공했다.
용산화학과 합작 투자했으며, 최신 고속 제지공정에서 중요한 보류 및 탈수 향상을 위한 고품질 분말형 폴리아크릴아미드(DPAM: Dray Polyacrylamide) 고분자 응집제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종이 및 판지는 소비자 맞춤형 포장 및 판지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종에 관계 없이 새로운 생산설비 대부분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건설되고 있어, 케미라는 고품질 분말형 폴리머 공급망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리아 세데홀름 케미라 글로벌 프로덕트 라인 폴리머 담당 이사는 “지난 수십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한 울산공장의 최첨단 생산기술은 일관성 있는 높은 품질과 성능을 보장한다”며 “주요 원료부터 이어지는 일관생산공정을 통해 경쟁력이 있는 생산을 약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난징에서는 ASA 사이즈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사전 엔지니어링을 시작했다.
ASA 사이즈제는 포장 솔루션을 포함해 종이 및 판지의 내수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며 케미라가 아시아‧태평양 사이즈제 약품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난징공장은 세계 최대 ASA 공장이며 2014년 생산을 개시한 이후 생산능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케미라는 물 집약적 산업을 위한 지속가능한 화학적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펄프 및 종이, 수처리, 오일 및 가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출은 2020년 기준 약 24억유로를 기록했다.
직원 수는 약 5000명이며 가장 적합한 생산제품과 전문지식을 제공하며 수요기업의 품질, 공정 및 자원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