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니즈(Celanese)가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생산을 확대한다.
셀라니즈는 EP를 중심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드 머터리얼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 EP 컴파운드 생산을, 유럽에서는 초고분자량 PE(UHMWPE: Ultra-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GUR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는 UHMWPE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독일 노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의 오버하우젠(Oberhausen)의 3만4000톤 기존 공장을 증설하거나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셀라니즈는 2019년 중국 난징(Nanjing)에서도 GUR 증설을 완료했으며 2020년부터는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미국 텍사스 비숍(Bishop) 공장에도 신규 라인을 도입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투자를 본격화해 최근 LiB(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용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수요를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장쑤성(Jiangsu)과 인디아에서 컴파운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2023년 하반기를 목표로 5만2000톤의 컴파운드 생산설비와 장섬유 강화 열가소성 수지 공장 등을 건설하고 있으며 쑤저우(Suzhou)에서는 2022년 2분기까지 나일론(Nylon) 컴파운드 생산능력을 7000톤 확대하는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인디아에서는 나가르하벨리(Nagar Haveli) 연방 직할지의 실바사(Silvassa)에서 2022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각종 컴파운드 생산능력을 약 7000톤 확대하는 증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셀레니즈는 엔지니어드 머터리얼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기반을 계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