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브렌트유(Brent)는 연중 공급부족 지속 전망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74.50달러로 전일대비 0.40달러 상승했으나,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0.16달러 떨어져 71.9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66달러 하락하며 71.59달러를 형성했다.

7월26일 브렌트유는 2021년 남은 기간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했다.
최근 석유 수요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2021년 말까지 공급부족 및 초과수요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월 셋째주 국제유가가 급락한 이후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다시 증가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율 둔화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국제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중국은 2021년 6월 소규모 독립계 정유기업에 대한 원유 수입쿼터를 축소했고 쿼터 거래 등 부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어 2021년 원유 수입량이 1100만배럴 내외로 전년대비 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2015년 독립계 정유기업의 원유 수입을 허용한 이후 원유 수입량이 연평균 9.7% 증가율을 계속했으나 2021년에는 2%대로 급락함으로써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개발도상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석유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는 인디아의 6월 석유 수입량이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정제투입량은 5월에 비해 미미하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