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에너지가 모회사 에이치솔루션을 흡수합병한다.
한화에너지와 에이치솔루션은 8월11일 각각 이사회를 통해 한화에너지가 에이치솔루션의 자산과 부채를 승계하는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10월1일이다.
에이치솔루션은 2017년 한화S&C를 물적분할해 설립된 한화에너지의 주식 100%를 보유한 모회사이며 투자 자회사 관리 역할을 해왔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중복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할 예정”이라며 “관리 중복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최대주주 지분율 변화는 없이 투자부문 에이치솔루션과 사업부문 한화에너지를 통합해 지배구조를 단순하고 투명하게 개선함으로써 재무안전성 지표가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에이치솔루션과 합병을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