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OCI(대표 백우석‧이우현‧김택중)가 전라남도 해창만 수상태양광발전소에 태양광 인버터를 공급한다.
OCI의 자회사 OCI파워는 해창만 수상태양광발전소 시공사 한양과 97.5MW의 태양광 인버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 전기를 교류로 변환시키는 주요 장비이다.
OCI파워는 2020년 국내 최초로 DC 1500V 인버터를 개발하고 전라남도 신안군에 공급한 바 있으며 해창만에도 2022년 상반기 약 79만2000평방미터의 수상태양광발전소에 DC 1500V 인버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DC 1500V 센트럴 인버터는 2MW에서 3MW급까지 플랜트 구성이 가능해 대용량 태양광발전소 설계에 적합하며 최대효율 98.8%로 동급 대비 고효율 시스템을 구성하면서 모듈러 시스템을 도입해 유지보수 시 발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C5-M 하이(옵션)를 적용하면 염해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원격 역률 제어기능을 보유한 스마트 인버터이다.
동일한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DC 1500V 시스템으로 구성하면 기존 DC 1000V 시스템으로 구성했을 때보다 약 30%의 전기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허기무 OCI파워 사장은 “다년간 태양광 사업으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소의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태양광 인버터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