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12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와 원료 가격이 동시에 하락한 가운데 다운스트림 침체가 더욱 심화됨에 따라 하락이 불가피했다.

SM 시세는 11월12일 FOB Korea 톤당 1187달러로 34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217달러로 34달러 떨어졌다. CFR India도 1222달러로 44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2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 벤젠(Benzene)이 FOB Korea 톤당 960달러 수준으로 떨어지고 PS(Polystyrene)을 중심으로 다운스트림이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석탄 가격 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력 공급 제한이 계속되고 9월 중순부터 새로운 탄소 배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산업생산이 크게 위축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 내수가격은 생산 차질이 겹치면서 톤당 8980위안으로 60위안 상승했다. 12월 도착물량은 8830- 8870위안 수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SM은 마진이 비계열화 기준 톤당 마이너스 65달러로 악화돼 여러 플랜트가 가동률을 낮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Jiangsu Leasty Chemical은 마진 악화에 따라 11월12일 SM 2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른 20만톤 플랜트는 정상 가동하고 있다.
다만,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는 2022년 1월물이 ex-tank 톤당 8790위안으로 41위안 하락했다. 산업생산 침체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