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바스프(BASF)가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사업을 분리한다.
바스프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수요기업, 파트너, 종업원의 사업 계속성을 확보하면서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촉매 사업은 자동차기업들이 전기자동차(EV)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동력계통이 배터리로 교체돼 사업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스프는 리사이클을 포함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사업을 분리해 BASF Automotive Recycling을 설립한 후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공장이 20개 이상이고 종업원 수도 4000명이 넘는 등 글로벌화했으나 2022년 1월부터 분리작업에 들어가 2023년 7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LiB(리튬이온전지)용 양극재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양극재 매출을 70억유로 수준으로 2023년에 비해 4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EBITDA(금리‧세금‧감가상각비 공제 전 이익)는 30% 이상을 목표로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35억-40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