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OCI(대표 백우석‧이우현‧김택중)가 폴리실리콘(Polysilicon) 폭등을 타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CI는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이 3조2438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20년 마이너스 861억원에서 플러스 62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 역시 마이너스 2553억원에서 플러스 646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에는 매출이 1조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82억원으로 561.6% 폭증했으며 순이익은 마이너스 1653억원에서 플러스 284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4분기 12% 가량 급등하며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원료인 금속실리콘 신규 구매물량의 가격 상승분이 제조코스트에 일부 반영됐으나 구매처 다변화 및 기존 재고 활용으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은 원료가격 상승과 포항‧광양공장 정기보수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OCI는 2022년 폴리실리콘과 태양광 웨이퍼 생산기업들의 생산능력 확대에 맞추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목표 판매량은 3000톤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외 생산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화학제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