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대표 신학철)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원검사 키트 공급에 나섰다.
LG화학은 피씨엘과 전문가용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각각 어드밴슈어, 피씨엘 코로나19 Ag 골드 브랜드로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
피씨엘의 코로나19 Ag 골드는 비인두 기반 신속진단제품으로 10분만에 코로나19 및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피씨엘은 앞으로 타액(침) 기반의 글로벌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검체 채취의 편리성을 향상시킨 키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모로코 왕립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비강과 타액 간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자체 비교 결과 타액에서의 검출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씨엘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2021년 타액 기반 신속진단키트로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화학과 적극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편리하고 차별화된 피씨엘의 신속진단키트를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지정 의료기관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