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틱은 전방산업 타겟팅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2월24일 주최한 폴리머 교육(Ⅰ) - 플래스틱 압출공정의 이해와 응용에서 GOOD Solution 장도훈 대표이사는 “플래스틱 압출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혼합 2가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플래스틱 압출은 플래스틱을 만들 때 수지가 용도에 적합하도록 수지와 첨가제, 필러 등을 배합해 기능 및 가공상 최적의 특성을 갖도록 개
질하는 기술이다.
압출공정 중 믹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위면적당 힘(Dispersive Mixing), 단위시간당 거리(Distributive Mixing)이며 단위면적당 힘에서 가장 큰 힘을 받는 것은 맞물림식(Intermeshing Counter-rotating), 단위시간당 거리에서 분산이 가장 잘 이루어지는 것은 안맞물림식(Non-Intermeshing Counter-rotating)으로 파악되고 있다.
플래스틱 압출로 생산한 m-PPE(Modified Polyphenylene Ether)는 범용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가운데 내열성이 가장 우수하나 성형성·유동성이 부족해 단독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m-PPE는 PPE와 PS(Polystyrene)/HIPS(High Impact PS) 등의 얼로이로 PPE의 단점을 개선한 변성 PPE 컴파운드이다.
장도훈 이사는 “국내 자동차‧전자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플래스틱도 전방산업에 타겟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P는 일반 EP의 국내시장이 1조2000억원, 연평균 성장률 3.1%이고 슈퍼EP는 국내시장이 2000억원이지만 연평균 성장률이 9% 달해 성장성이 우수하며 부가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EP 수요 증가를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전방산업은 자동차이며 앞으로도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를 타고 EP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나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