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동북아시아만 하락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여천NCC 폭발사고 이전의 무리한 폭등세가 역풍을 맞나 에틸렌 폭등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시세는 2월23일 CFR FE Asia가 1225달러로 15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1305달러, CFR S Asia 역시 132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 스팀 크래커들의 가동률 감축을 기화로 공급을 조절해 폭등세를 유발한 후폭풍이 불고 있기 때문으로,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의 선물가격이 하락함으로써 약세를 선도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 현물가격이 2월22일 CFR NE Asia 톤당 1220달러로 15달러 상승하는 등 초강세를 계속하고 있음에도 PE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여천NCC의 폭발사고에 따른 에틸렌 대폭등 현상도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어 PE의 폭락세가 예상된다.
중동기업들이 3월 중국 공급물량에 대해 CFR 1200-1250달러를 요구한 것도 수요처들의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은 광둥(Guangdong) 소재 LLDPE 22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했으나,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이 정기보수로 가동을 중단했던 Quanzhou 소재 No.1 50만톤 플랜트를 2월20일경 재가동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은 Fushun Petrochemical이 9050위안, Daqing Petrochemical, Jilin Petrochemical, Qilu Petrochemical, Yangtze Petrochemical, Zhenhai Refinery & Chemical은 8750-8850위안 수준에 거래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