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임팩트(대표 김희철)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에 투자했다.
한화임팩트는 유전자 및 단백질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교정과 삽입, 전달 기술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테세라 테라퓨틱스(Tessera Therapeutics)가 최근 약 3억달러(약 3600억원)를 모집하는 시리즈 C 자금 조달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테세라 테라퓨틱스는 모더나(Moderna)의 초기 투자기업으로 유명한 벤처캐피탈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2018년 미국 보스턴(Boston)에서 설립한 생명과학기업으로 차세대 유전자 교정 기술 플랫폼인 진 라이팅을 개발하고 있다.
진 라이팅은 DNA를 치환, 삽입·삭제 등으로 교정해 각종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의 유전체 구조에서 발견되는 이동성 유전인자를 활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진보된 기술로 수많은 합성 이동성 유전인자를 설계하고 실험할 수 있어 기존 유전자 가위(CRISPR Cas9)를 활용한 유전자 교정기술 대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2021년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어그테크(AgTech) 전문기업인 이나리 애그리컬쳐(Inari Agriculture)에 투자한 바 있다.
이나리는 인공지능(AI)과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해 물과 비료를 40% 적게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종자를 만들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는 비전 아래 테세라, 이나리와 같이 인류와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 행사하는 혁신기업과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