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류두형‧김동관‧김은수‧남이현)이 농협중앙회와 미래형 농업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7월5일 경기 양평군 양평읍에서 열린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착공식에서 농협중앙회와 저탄소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팜 비닐온실 상부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고 자체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태양광 모듈은 일반 태양광 모듈의 절반 크기로 제작된 한화큐셀의 영농형 태양광 모듈을 사용해 온실의 햇빛 확보를 방해하지 않고 낙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국내 첫 스마트 농업 모델은 10월 말 완공되는 양평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스마트팜부터 구축될 예정이다.
비닐온실 내부의 온도조절,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외부 네트워크망 구축 등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한 태양광 기반의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탄소 발생도 줄이는 기술을 구현하고 태양광 기반의 스마트팜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화큐셀의 태양광 기술이 국내 농업기술 혁신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농업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