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지속가능한 자동차부품에 최적화된 PA(Polyamide)를 출시했다.
바스프의 새로운 울트라미드(Ultramid) A3EM8 OP는 A급 표면 마감과 강력한 접착 강도로 자동차부품 도장에 최적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도장 과정에서 새로운 울트라미드 등급을 사용하면 페인트의 접착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라이머를 생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의 데스몬드 롱 운송부문 비즈니스 총괄은 “바스프의 새로운 울트라미드 A3EM8 OP를 통
해 도장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프라이머가 필요하지 않아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트라미드 A3EM8 OP는 최대 섭씨 180도까지 견디는 등 고열에 강하고 도장공정 및 다양한 주행조건에서도 치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자동차 외장부품에 필요한 우수한 내화학성을 보장해 현재 전기자동차(EV) 충전구의 덮개에 적용되고 있다.
데스몬드 롱 총괄은 “바스프는 새로운 울트라미드 등급을 자동차의 다른 외장부품에도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래스틱은 금속에 비해 비용과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수요기업들은 더 많은 자동차부품을 바스프의 고성능 플래스틱으로 교체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바스프의 새로운 울트라미드 A3EM8 OP는 수요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