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바커(Wacker Chemie)가 인디아에 신규 건설한 실리콘(Silicone)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바커는 인디아 콜카타(Kolkata)로부터 북서쪽으로 160km 떨어진 파나가르(Panagarh)에 실리콘 공장을 건설했으며 전동자동차, 의료기기, 송배전 기기용 실리콘 고무와 실리콘 컴파운드 등을 생산해 최근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현지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앞으로 5년 동안 수천만유로를 투자함으로써 실리콘 오일, 실리콘 에멀전 생산도 시작할 방침이다.
바커는 인디아 실리콘 생산기업인 WMC와 함께 콜카타 근교에서 1999년부터 실리콘 오일, 실리콘 에멀전을 생산해 화장품과 퍼스널케어용으로 공급해왔다.
신규 건설한 파나가르 공장은 WMC와의 협력관계를 전진시킨 것으로 면적이 기존 공장의 3배인 16만5000평방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점도‧상온가황 고체 실리콘 고무, 액체 실리콘 고무, 실리콘 컴파운드 SILMIX 생산을 시작했으며 다음 단게로 화장품, 섬유, 퍼스널케어용 실리콘 오일과 실리콘 에멀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공장 인근에서 발생하는 농업 폐기물을 사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