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베스트로(Covestro)가 중국 상하이(Shanghai)에서 PU(Polyurethane) 증설에 나섰다.
코베스트로는 최근 상하이 사업장에서 PU 엘라스토머(PUE)와 디스퍼전(PUD) 공장 증설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5000만유로(약 700억원)를 투자하며 PUE 플랜트를 2023년, PUD 및 원료 폴리에스터 수지(Polyester Resin) 플랜트는 2024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UE는 유연성, 내구성을 겸비해 해상풍력 발전기와 태양광 발전 패널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PUD는 자동차, 건축, 가구, 신발, 포장 분야에서 친환경 코팅제나 접착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코베스트로는 증설 투자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코팅, 접착제용 수요는 물론 용제계로부터 수계로 전환되고 있는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코베스트로는 2001년 출범 이후로 상하이 사업장에 총 36억유로를 투자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해왔다.
현재 상하이에서만 11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ISCC Plus 매스밸런스 인증을 취득해 재생에너지 베이스 원료 사용제품 공급에 착수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