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는 동물 살균소독제 버콘S 공급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강원도,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 및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방역 강화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효과적인 백신이 없어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랑세스의 동물용 살균소독제 버콘S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용으로 허가 받은 소독제이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
이러스를 5분 안에 사멸하는 유일한 동물용 살균소독제로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소독제 효력시험지침에 따른 시험 결과 유기물 5% 및 섭씨 4도 환경에서 1대272 희석 배수로 사용했을 때 5분 안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페인 소재 독립연구기관 시험에서 물과 1대100 비율로 희석 사용했을 때 단 15초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병원균을 살균하는 것으로 입증됐으며 10도 기온에서는 1대200 희석 배수 사용으로 30초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사멸했다.
이밖에 1대200 비율 희석 사용으로 조류독감 등의 바이러스에도 즉각적인 살균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검증받은 바 있다.
버콘S는 강력한 광범위 소독제이자 방역 분야의 선두제품으로 4도 수준의 낮은 기온과 유기물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독감, 구제역 등과 같은 동물감염질병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살균할 수 있어 겨울철에 농도나 표면 접촉 시간을 높이지 않아도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살균함으로써 우수한 동물감염질병 차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랑세스코리아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허준혁 부장은 “가을철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멧돼지의 이동 반경이 넓어지는 동시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유동 인구 및 자동차가 함께 증가한다”며 “효능이 입증된 살균소독제로 철저한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과 같은 동물감염질병의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랑세스 버콘 소독제는 현대 축산업이 직면한 주요 감염질병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30년 이상 차단방역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뛰어난 효능으로 축산농가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살균소독제로 선택돼 동물감염질병 예방 및 차단방역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버콘 S는 삼종염 기반의 파우더형 소독제로 물에 희석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엘랑코 코리아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