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독일에 위궤양제 50만달러 수출
종근당(회장 이장한)이 위염·위궤양 치료제인 「OMP정」 50만달러 규모를 독일 Hexal에 수출한다. 종근당은 최근 헥살로부터 「OMP정」 주문을 받아 2001년 3월7일 첫 선적했으며, 2001년 600만달러 규모를 유럽에 수출하게 된다. 장기이식 면역억제제인 「사이폴엔」 등 전문치료제 중심으로 완제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2000년11월 독일 보건성으로부터 「OMP정」의 제조와 포장, 생산설비, 품질보증시스템 등의 심사를 거쳐 2001년1월 통과한 바 있다. 종근당은 제약 선진국인 독일에 완제 의약품을 수출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의 위상을 한차원 높였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오메프라졸 성분의 의약품은 위염 및 위궤양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박멸요법에서 효과가 입증된 약물로 2000년 세계 시장규모가 36억달러에 달했다. 종근당은 2000년3월 「OMP정」 제조기술을 헥살에 이전하는 댓가로 50만달러를 받았으며, 앞으로 8년간 독일 등 EU(유럽연합)와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매출액의 3.5%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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