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최저치를 연속 갱신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국제유가가 90달러 초반으로 급락하면서 원료가격 하락과 수요부진, 공급과잉으로 재고가 누적되며 하락세를 끊지 못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11월9일 CFR China가 1195달러로 30달러 급락했으며 CFR SE Asia는 1240달러로 20달러, CFR India도 131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HIPS(High Impact PS)도 CFR China가 1255달러로 4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1335달러로 20달러, CFR India는 136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GPPS는 CFR China가 3월16일 톤당 1570달러까지 급등했으나 하락세를 거듭하며 8개월 만에 400달러 가까이 폭락하며 1200달러가 무너졌다. GPPS, HIPS 모두 3-4월 최고치를 형성한 후 하락세를 거듭해 연일 최저가를 갱신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11월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92.65달러로 급락하고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11월8일 FOB Korea 톤당 920달러로 40달러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중국 경제가 침체국면을 장기화하면서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있고, 공급과잉이 계속되자 역외물량이 낮은 가격을 요구하면서 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최종 수요처들도 재고 부담으로 구매를 꺼려 하락세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현대EP는 울산 소재 PS 16만톤 플랜트를 11월 중순부터 정기보수할 예정이나 생산능력이 작아 반등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으로 평가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GPPS 기준 Zhejiang ChiMei가 톤당 1만830위안, 타이완이 1만90위안, 나머지는 9120-1만300위안 수준에, HIPS는 Zhejiang ChiMei가 1만1300위안, 타이완이 9930위안, 나머지는 9950-1만200위안 사이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