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해 독립성을 강화한다.
금호석유화학은 12월14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최도성 사외이사를 새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최도성 사외이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가천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고 2022년 2월 한동대 총장으로 부임했으며 현재 금호석유화학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감사위원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에 ESG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해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 운영에 돌입했고 6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사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을 사내이사인 백종훈 대표에서 사외이사로 변경하는 등 거버넌스 고도화 정책을 계획대로 이어가고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선진적인 경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활동은 미래 경쟁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