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김교현‧이영준‧황진구)이 친환경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롯데케미칼은 1월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이산화탄소(CO2) 포집·활용(CCU), 바나듐이온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VIB ESS) 등 미래 첨단기술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S에 참가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SBA) 운영하는 서울관에서 유망 스타트업 등과 함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CCU 기술은 국내 화학기업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신기술 실증설비를 소개한다.
2020년부터 실증 운영을 통해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대산공장에서 글로벌 화학기업 최초로 분리막 탄소 포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CCU 기술을 통해 배출권 구매 비용 절감, 기술 확보를 통한 관련 사업 진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VIB ESS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배터리로 산업,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ESS용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배터리 생산기업 스탠다드에너지(Standard Energy) 지분 약 15%를 확보한 2대 주주로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