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도레이첨단소재(대표 전해상‧임희석)가 PPS(Polyphenylene Sulfide) 증설에 나섰다.
해외기업 최초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도레이첨단소재는 2월21일 No.2 PPS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 지사, 김규현 새만금 개발청장, 국주영은 전라북도 의회 의장, 도레이(Toray)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전해상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라북도 지사는 “새만금의 가능성을 믿고 전라북도와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추어온 도레이첨단소재의 추가 투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입주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규현 새만금 개발청장도 “2016년 준공 이후로 꾸준히 발전한 도레이첨단소재와 새만금의 인연은 각별하다”면서 “도레이첨단소재가 세계 각국으로 첨단소재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생산능력 5000톤의 No.2 플랜트 건설로 2024년부터 국내 최대 생산능력인 1만3600톤 체제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PS는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갖추고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로 전기자동차(EV) 경량화, 전기·전자기기, 주택 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