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가 이우일 총괄부사장과 정의승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81년생인 이우일 신임 대표는 OCI 창업주 고 이회림 회장의 손자이자 이회림 회장의 3남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의 장남이다.
유니드에는 2011년 입사해 CA(Chlor-Alkali) 사업부 미주담당, 울산공장 부공장,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총괄부사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사업 재편을 위한 인적분할과 함께 액화수소, 2차전지 및 반도체 후공정 분야로 투자를 확대하며 사내 신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드는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을 생산하는 기초화학기업으로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 점유율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2022년에는 매출 1조4049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40대의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체질 개선과 새로운 성장을 가속화하며 동시에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