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보합세를 형성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초반으로 대폭락하고 원료가격까지 급락했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다.

ABS 시세는 3월15일 CFR China 톤당 1380달러, CFR SE Asia도 141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S Asia 역시 144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3월1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69달러로 10달러 이상 대폭락한 가운데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마저 3월14일 FOB Korea 톤당 1055달러로 50달러, CFR China 1060달러로 55달러 급락했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다.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1180달러를 유지했고,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154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ABS 현물가격이 2월 말까지 1400달러대 초반을 유지한 후 3월 초 1380달러로 폭락한 영향으로 가동률을 낮춰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유가 폭락과 원료가격 하락의 영향이 표면화되는 3월 말에는 급락 또는 폭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LG화학은 여수 소재 ABS 9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2월부터 80%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으나, LG Yongxing Chemical은 저장성(Zhejiang) 닝보(Ningbo) 소재 ABS 85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다.
중국 Sinopec Shanghai Gaoqiao Petrochemical은 상하이(Shanghai) 소재 ABS 20만톤 플랜트를 5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