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Polyurethane)는 탄소중립를 타고 전기자동차(EV) 맞춤형 고기능제품 개발이 요구된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3년 4월7일 주최한 석유화학 입문(Ⅱ) - 폴리올 제품의 기술 개발 및 응용 교육에서 한솔제지 기술전문위원 허승무 박사는 “자동차 몰드용 PU는 전기자동차 생산 확대에 따라 소재가 변화하며 신제품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PU 폼(Foam)은 글로벌 시장이 2029년까지 875억달러로 연평균 5.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우레탄은 글로벌 수요가 현재 2100만톤 수준이며 연평균 성장률이 약 4%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폴리올(Polyol)은 2021년 기준 글로벌 수요가 1128만톤이었고 국내 생산량은 약 66만1000톤으로 파악된다.
PU 폼 중에서는 매트릭스에 적용되는 슬라브용 폼에서 연질 셀오픈성이 주목받고 있으며 스프링이 없는 폼과 같이 땀 배출이 용이한 통기성 및 반발탄성 특화제품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자동차 몰드용 PU는 전기자동차 전환으로 친환경 소재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저감형 폴리올, 내장 시트의 난연성 강화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배터리 패드로 사용되는 고밀도 PU 발포 폼 PORON은 성장세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자동차용 범프 스토퍼 PU는 국내기업이 생산해 일부 수입제품을 대체하고 있으며 비공기압 타이어용 PU 개발도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해준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