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반도체 소재 생산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TOK는 4월18일 일본 가나가와현(Kanagawa) 가와사키시(Kawasaki) TOK 본사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포토레지스트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7년까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 5만5560평방미터 부지에 1010억원을 투입해 포토레지스트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포토레지스트는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했던 3대 반도체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로 국산화가 어려운 편이며 2022년에도 일본산에 대한 의존도가 77.4%에 달했다.
TOK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인텔(Intel)을 수요기업으로 두고 있는 세계 최대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으로 시장점유율은 26%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월17일에도 알박(Ulvac)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박은 2024년 3월까지 평택 어연‧한산 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 1만3168평방미터급 연구소를 건설하고 반도체 제조장치 기술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 동안 연구소 건설 및 운영에 133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