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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대수 118만대로 2륜·3륜 급증 … 정부, 1조6000억원 투입
화학뉴스 2023.05.12
인디아는 전기자동차(EV)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022년도 인디아의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118만대로 2021년에 비해 약 2.5배를 기록했다.
인디아 국토청(NHAI)이 관리하는 VAHAN에 따르면, 전체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를 기준으로 전기자동차는 2륜·3륜·4륜과 기타 기종을 포함해 약 5%를 차지했고 전기자동차 신규등록의 90%를 차지하는 2륜·3륜 기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중 4륜의 30%, 2륜·3륜의 80%를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기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인디아 정부는 2015년에 약 60억루피(약 970억원)를 투입해 전기자동차 판매를 촉진하는 FAME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2019년도부터는 예산을 1000억루피(약 1조6000억원)로 늘린 FAME 2를 추진하고 있다.
1000억루피 중 최대 800억루피를 전기자동차 구입에 배분하고 100억루피 가량을 충전 인프라 구축에 할당했다.
인디아에서는 에너지 자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경제성장에 수반되는 에너지 수요 확대가 무역수지를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인디아는 2047년 에너지 자립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재생가능 에너지 확대와 운송수단 전동화에 주력하고 있다. (Y)
표, 그래프: <인디아의 전기자동차 신규등록 추이>
<화학저널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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