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 및 나프타(Naphtha)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 폭등세에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프로필렌 시세는 7월28일 FOB Korea가 톤당 745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는 77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CFR China, CFR Taiwan은 79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유럽은 FD NWE 톤당 625유로로 125달러 폭등했고,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31.25센트로 0.5센트 하락하고 Refinery 그레이드는 10.2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7월2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4.99달러로 상승하고 나프타가 C&F Japan 톤당 640달러로 38달러 급등한 가운데 유럽에서 폭등세가 나타났으나 동북아에서 366만톤이 재가동하면서 상승세를 제한한 것으로 파악된다.
SK어드밴스드는 6월7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울산 소재 프로필렌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7월26일 재가동했으나 가동률을 90%로 낮춰 운영하고 있다. 태광산업도 울산 소재 프로필렌 30만톤의 PDH 플랜트 가동률을 8월 70-75%로 감축할 방침이다.
그러나 포모사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5월 초 정기보수에 들어간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1 프로필렌 36만톤 크래커를 7월 말 재가동했다.
중국에서도 Oriental Energy가 6월28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장쑤성(Jiangsu) 장자강(Zhangjiagang) 소재 프로필렌 60만톤의 PDH 플랜트를, Liaoning Kingfa Science & Technology는 7월11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랴오닝성(Liaoning) 소재 프로필렌 60만톤의 PDH 플랜트를, Jinneng Science & Technology는 7월14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산둥성 칭다오(Qingdao) 소재 프로필렌 90만톤의 PDH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Jiangsu Yanchang Zhongran Chemical도 최근 정기보수에 들어간 장쑤성(Jiangsu) 소재 프로필렌 60만톤의 PDH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