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헨켈(Henkel)이 ADAS(첨단운전지원시스템) 카메라 모듈용 접착체를 공급한다.
독자 처방기술을 활용해 접착제 도포부터 경화까지 필요 공정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열공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 및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ADAS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기존공정은 접착제를 대상물에 도포하고 UV(Ultra Violet)를 조사한 다음 오븐에서 섭씨 약 70도로 60분간 가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ADAS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기존공정은 접착제를 대상물에 도포하고 UV(Ultra Violet)를 조사한 다음 오븐에서 섭씨 약 70도로 60분간 가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헨켈은 기존공정에서 지적되던 가열공정에 따른 경화시간 및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를 독자 처방기술로 해결했다.
신공정이 적용된 원스텝 고속 경화형 액티브 얼라이먼트 접착제 Loctite Ablestik NCA 01UV는 UV-LED를 단 3초만 조사하면 완벽하게 경화할 수 있어 오븐 가열공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량 및 이산화탄소도 배출량도 줄어든다.
헨켈의 신제품은 가혹한 환경에서 운용하는 자동차용으로 개발됐으며 UV 경화를 통해 낮은 수축율과 낮은 휘발성을 확보해 휘발가스(Outgas)도 적게 발생한다.
유럽연합(EU)의 REACH(화학물질 등록·평가·승인·제한 규정) 역시 충족시키고 고우려물질(SVHC) 및 기타 유해물질 등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글로벌 판매도 시작됐다.
ADAS 카메라 모듈용과 자동차 안전성 향상을 위한 고정확도 거리 측정 센서의 라이더용 수요를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요기업의 니즈에 맞춰 절연용 등 새로운 용도로 확대할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