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칼텍스(대표 이두희·허세홍)가 바이오 베이스 윤활유 라인업을 확대한다.
GS칼텍스는 윤활유 브랜드인 킥스(Kixx)를 통해 구성 물질 98%가 바이오 베이스인 고성능 생분해성 기계톱유 킥스 체인 바이오(Kixx Chain BIO)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유채, 야자, 대두,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지방산을 이용해 만들어진 식물 베이스 생분해성 윤활유로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는 일반 석유계 윤활유와 달리 일정 시간이 지나면 땅속 미생물, 햇빛, 수분 등에 의해 대부분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특성을 지녔다.
기계톱유는 벌목 등에 사용되는 기계톱 특성상 외부로 유출돼 흘러내리거나 톱밥·흙 등에 달라붙어 땅으로 흡수될 때가 많아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신제품은 2022년 11월 우수한 생분해성 등을 인정받아 유럽연합(EU)의 EU 에코라벨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2년 7월에는 독일 산림작업·임업기술협회의 성능평가 시험을 통과해 마모 방지 기능 등 윤활유 자체의 성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윤활유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