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화페인트(대표 류기붕·배맹달)가 열분해유 베이스 모바일용 코팅재를 개발했다.
삼화페인트는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폐플래스틱 열분해유 베이스 CR(Chemical Recycle) 원료와 인조 대리석을 재활용한 원료를 합성해 모바일용 코팅재를 만들었다.
CR은 폐플래스틱을 단순히 녹이는 MR(Mechanical Recycle)과 달리 화학적 분해를 거쳐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 높은 원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화페인트의 모바일용 코팅재는 국내 페인트 산업계 최초로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 UL로부터 ECV 2809 리사이클드 콘텐트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ECV는 재사용 및 재활용 가능 소재 사용률 등 친환경 타당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환경 마크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체계적인 친환경 자원순환 시스템이 필수”라며 “폐플래스틱 재활용 밸류체인을 확립해 자원순환과 수익을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