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을 내려주는 기능이 있는 보조식품 홍미(紅米)가 개발됐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제네티카(대표 남기평)는 홍국(紅麴 : 붉은 곰팡이)을 일반쌀에 배양시킨 건강홍미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해 판매에 들어간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홍국을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공동 개발했는데 전통 한방과 생명공학기술을 접합시킨 쌀을 개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콜레스테롤 합성억제와 고혈압 강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국은 모나쿠스 속(屬)의 붉은 곰팡이로 중국에서는 약 600년 전부터 양조용이나 착색착향료, 한방약으로 이용해 왔다. 또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소화를 도와 혈액의 흐름을 활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일본에서는 홍국을 술, 장류(된장/간장), 과자, 두부, 국수 등 각종 식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중소기업단에서는 1999년 홍국 관련 사업분야를 신규 성장산업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홍국을 소재로 한 제품을 이미 40여종 개발해 분말홍국의 수요량이 약 650톤으로 신장했다. 최근의 과학적연구로 입증된 홍국의 약리효능은 콜레스테롤 형성 억제기능과 혈관이완, 즉 확장작용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식품/제약회사에서 홍국분말을 수입해 의약,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홍국에는 모나콜린-K(monacolin K) 성분이 콜레스테롤 합성 저해기능을 갖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고체배양 홍국분말 제품이 고혈압을 저하시키는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다가 2000년7월부터는 의약품으로 분류돼 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02)514-1550 <Chemical Daily News 2001/04/0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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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제네티카, 고집적 단백질칩 개발 | 2000-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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