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국내 대표 유아용품 생산기업 유비맘에게 PPSU(Polyphenylsulphone)를 공급한다.
바스프의 PPSU 울트라손(Ultrason) P 2010은 유비맘의 차세대 젖병 제조에 필요한 엄격한 요구 사항들을 완벽히 충족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젖병 생산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높은 내화학성과 뛰어난 강도를 갖추었고 최대 섭씨 134도의 고온 증기에 대한 강한 내구성까지 확보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위생협회(NSF) 인증을 획득했으며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로 쉽게 멸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밝은 노란색을 띠어 다양한 디자인 및
색상으로 젖병 제작이 가능하다.
한국바스프 울트라손 기술영업 담당 김청 수석매니저는 “울트라손은 높은 투명성을 갖추어 고품질 유아용 젖병에 이상적인 소재이면서 뜨거운 녹차나 커피를 담아도 쉽게 변색되지 않아 성인이 사용하는 물병 및 다양한 고내열 식품 용기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스프는 수년 동안 아시아의 다양한 병 생산기업들과 협업하며 울트라손의 품질과 성능을 입증했고 수요기업별로 다양한 제조방식에 맞는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비맘 박용운 대표는 “유비맘은 유아 건강에 가장 집중하고 있으며 최고로 안전한 젖병을 개발해 고품질제품을 공급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바스프 울트라손P의 높은 안정성과 품질 기준은 유비맘의 목표와 완벽하게 부합하며, 특히 깨끗하고 밝은 색상 덕분에 다채로운 젖병을 디자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만족스러운 품질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트라손은 바스프의 PES(Polyethersulfone) 울트라손 E, PSU(Polysulfone) 울트라손 S 및 PPSU 울트라손 P 등 고기능 열가소성 플래스틱 소재의 상품명이다.
울트라손은 전자,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분야의 경량부품 제조는 물론 물 여과막, 온수 및 식품과 접촉하는 부품에 사용되며 많은 응용 분야에서 열경화성 수지, 금속 및 세라믹을 대체할 수 있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