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실리콘솔루션(대표 이재우)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실리콘 음극재 공장 550톤을 준공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LiB(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자동차(EV)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로 평가되고 있으며 550톤은 전기자동차 27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 음극재 기술 스타트업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회사명을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변경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준공한 라인은 하공정에 해당하며 9월에는 상공정을 포함해 전체 생산라인을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30년에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능력을 2만5000톤 체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현재 약 1만톤에서 2035년 28만5000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실리콘 탄소 복합체 음극재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포스코퓨처엠은 4월 말 실리콘 탄소 복합체 음극재 데모플랜트 가동을 시작해 수요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