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컴파운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지경제(Fuji Keizai)에 따르면, 글로벌 컴파운드 시장은 고속통신, 자동차 전동 및 전장화 확대와 신흥국 경제 성장에 힘입어 2027년 3442만톤으로 2022년 대비 11.9%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는 기술력이 요구돼 미국, 유럽, 일본이 주로 생산하는 범용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와 슈퍼 EP가 장기적으로 중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지 생산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후지경제는 기능성 컴파운드 시장이 2027년까지 범용 플래스틱은 2925만톤으로 연평균 12.2%, 범용 EP는 481만톤으로 9.6%, 슈퍼 EP는 36만톤으로 20.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범용 플래스틱은 2024년 이후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전기기구용을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인프라 투자가 수요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범용 EP는 플래스틱 부품 박육화와 금속부품 대체가 일단락돼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성 PPE(Modified Polyphenylene Ether)와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등은 전기자동차(EV) 트렌드를 타고 자동차 전장부품용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나 PA(Polyamide)는 엔진 주변부품이 줄어들면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슈퍼 EP는 자동차용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PPS(Polyphenylene Sulfide)와 PA9T 중심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