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남석유화학(대표 이철주)이 TPA(Terephthalic Acid) 생산기업 최초로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ISCC는 친환경 바이오 원료나 다양한 분야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및 잔류물을 재활용해 생산한 화학제품 등과 유럽연합(EU)의 신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연료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삼양그룹의 화학 계열사 삼남석유화학은 TPA 브랜드 QTA에 대해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TPA는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와 필름,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주요 원료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남석유화학이 생산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공정이 단순해 탄소배출이 적으며 각종 플래스틱 병류와 건축자재, 기계부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철주 삼남석유화학 대표는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은 QTA를 통해 글로벌 수요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남석유화학은 1988년 삼양홀딩스와 GS칼텍스, 일본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이 합작해 설립한 TPA 전문 생산기업으로 생산능력은 150만톤이며 유럽, 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