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과 GS EPS가 합작해 설립한 티더블유 바이오매스에너지가 여수단지에 집단에너지설비를 건설한다.
티더블유 바이오매스에너지는 여수시, 전라남도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집단에너지설비를 신규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더블유 바이오매스에너지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30억원을 투입해 연간 스팀 162만톤 및 전기 18만MWh를 생산하는 집단에너지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매스(우드 칩)를 연료로 채용해 산업단지 내 수요처에게 안정적인 열·전기 공급과 더불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건설 및 협력사 등 1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지역기업 생산제품을 우선 이용하겠다는 뜻을 비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친환경 산업단지 전환에 크게 기여할 투자”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