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하락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76달러대로 약 3달러 상승하였고 에틸렌(Ethylene) 거래 증가 및 다운스트림 플랜트 가동 예정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나프타 시세는 10월25일 C&F Japan 톤당 671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10월2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05달러로 전주 대비 약 3달러 상승하고 에틸렌이 11월 물량 논의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신규 다운스트림 플랜트 가동 예정과 도착 지연과 공급 이슈 등의 상승 요인이 영향을 미치면서 전주 폭락세를 일부 만회하며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나프타 추세가 최근 방향족인 벤젠(Benzene), SM(Styrene Monomer), P-X(Para-Xylene)과 추세를 같이하며 이번 주도 동반 상승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840달러로 5달러 올랐고, 에틸렌(CFR NE Asia)과 나프타(C&F Japan)의 스프레드는 톤당 169달러를 형성하며 6달러 줄어들면서, 아직은 손익분기점 250-300달러에서 멀어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급등했다.
뉴욕타임즈는 이란이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에 대비하고자 여러 방안을 마련했고 에너지 상품의 무역 차질을 유도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란 혁명수비대를 포함한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군에 예상되는 이스라엘의 보복에 대응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공격대상이 군 시설이면 대응하지 않으나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석유·핵 시설 타격, 고위 관리 암살이 있을 때에는 최대 1000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역내 저항세력을 동원한 공격 강화, 에너지 상품 무역에 차질을 유도하는 방안이 포함된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뉴욕타임즈는 에너지 상품 무역 차질에 대해 봉쇄(Blockade 및 Close)라는 표현이 아니라 방해(Disrupting)라는 포현을 사용해 주목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