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효성, 하나로통신, 신세계, 영풍, 동양화학, 태광산업, 고합 등 8개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가 당초 예정보다 한달 늦은 6월초에 실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대 그룹 중 한번도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받지 않은 8개 그룹에 대해 5월 중 예비조사를 실시해 6월 초 현장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5월1일 밝혔다. 공정위는 13개 중앙언론사에 대한 조사가 1개월 연장돼 최근 종료됨에 따라 조사일정이 순연됐으며, 언론사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린 뒤 5월 중 8개 그룹의 계열사 4-5개를 선정해 예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합 등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그룹도 조사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으며, 조사기간은 한달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은 4월16일 8개 그룹에 대해 2주간 예비조사를 벌여 5월초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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