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9.28달러로 전일대비 1.08달러 하락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역시 1.01달러 떨어져 66.0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71.38달러로 0.54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하락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미국 정부 인사들은 관세 부과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시장 참여자들의 원유 수요 감소를 우려했다.
3월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관세인상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 경기둔화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2025년 1분기 GDP(국내총생산) 감소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3월 첫째주에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5년 2월 중국 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3월9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7% 하락했으며,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도 2.2%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903로 전일대비 0.06% 상승했다.
3월3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자발적 감산 완화 결정에도 불구하고, 3월7일 러시아 Novak 부총리가 시장 상황에 따른 감산 완화 번복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라크, 카자흐스탄은 최근 자국 원유 생산량이 OPEC+에서 합의한 할당량을 초과해 생산량 조절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