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대표 김용석)은 글로벌 1위 도약을 목표로 내걸고 사업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롯데정밀화학은 3월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효율적인 사업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선언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또 정관 내 사업목적에 선박 대여업을 추가함으로써 중장기 암모니아(Ammonia)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정밀화학은 2024년 2월 4000만달러를 들여 2만5000톤급 암모니아 운송선을 매입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암모니아를 수입하거나 근해에 재수출할 때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청정수소 발전 시장에서 암모니아 혼소발전 물량을 수주하면 서해나 남해 발전소에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액화 상태로 운반해 대량운송 시 육로보다 해로가 효율적이지만 자체 선박이 없으면 수요기업에 원하는 시기에 암모니아를 공급하지 못하고 한국을 지나는 항로의 배를 기다렸다가 수송해야 한다.
반면, 롯데정밀화학은 자체 선박을 통해 수송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돼 수요기업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암모니아 운송선 운항은 수출 확대는 물론 국내 유통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은 2024년 2월 재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4월 베트남에 초도 물량 8500톤을 출하하며 암모니아 재수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타이완, 일본 등 아시아 유통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주주총회에서는 신임 사내이사로 정승원 부사장, 김기순 상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본부장, 윤희용 상무 케미칼사업부문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정승원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윤규선 전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윤혜정 서울대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