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2.16달러로 전일대비 0.16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역시 0.21달러 올라 68.2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73.81달러로 0.87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는 처음으로 중국 정유기업을 이란 석유 수입 혐의로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로이터(Reuters)는 이란 원유 수출량이 하루 100만배럴 감소할 수 있다는 투자은행 ANZ 애널리스트 견해를 인용했다. Kpler에 따르면, 이란 2월 원유 수출량은 하루 180만배럴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거부하면 더 많은 영토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가자(Gaza) 주민을 남쪽으로 대피시켜 미국이 제안했던 이주 계획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Truth Social을 통해 2월 가자 주민 이주 및 해당 지역의 휴양지로서 개발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블룸버그(Bloomberg)는 3월2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국이 게시한 과거 쿼터 대비 초과 생산분에 대한 보상 감산 계획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고 있다.
주요 초과 생산국인 이라크, 카자흐스탄이 과거 여러 차례 보상 감산 계획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과 생산을 지속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오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