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유럽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사업을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Polska Grupa Energetyczna)와 수천억원대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부터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며 ESS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럽 파트너와 협력해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과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종합 공급하는 턴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PGE는 지역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과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해 2027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북부 자르노비에츠(Zarnowiec) 지역에 1GWh ESS 설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전기자동차(EV) 시장 변화와 다양한 수요기업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로 전환하는 운영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브로츠와프 공장 역시 일부 라인을 ESS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PGE와의 계약으로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최대 배터리 생산설비를 다년간 운영하며 유럽 내 주요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PGE와의 계약을 계기로 ESS 배터리 현지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은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ESS 비즈니스 확대 초석을 다지게 돼 뜻깊다”며 “수요기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유럽 ESS 시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리우시 마제츠 PGE 회장은 “폴란드의 재생에너지 전환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