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대표 홍정권)이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한화큐셀은 3월26일 서울시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I 투어 인 서울에 참가해 신규 에너지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데모 버전으로 공개된 소프트웨어는 한화큐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AI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2025년 최종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에너지 소프트웨어는 모듈이나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하려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소 비용과 최대 수익을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국가·지역별로 상이한 인센티브, 금리, 기후 조건, 에너지 소비량 등 방대한 데이터를 AI 머신러닝으로 학습하고 여러 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ESS 충·방전 계획을 세우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형 발전기업은 전력망을 안정화하고 정전 등 긴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한화큐셀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전력의 모든 과정을 제어하는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영춘 한화큐셀 디지털 솔루션센터장은 “주택용 태양광, ESS, 전기자동차(EV) 등 다양한 분산형 에너지의 성장으로 양방향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고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기업으로서 차별화된 밸류체인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