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은 석유화학 적자 확대에도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
LG화학은 2025년 1분기 매출이 12조17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69억원으로 68.9% 급증하며 흑자 전환, 순이익 역시 260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이 4조7815억원으로 7.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24년 1분기 마이너스 312억원에서 2025년 1분기 마이너스 565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대산공장 정전에 따른 가동중단과 국내 전력단가 상승 등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비용 절감 노력을 확대하고 환율 강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2024년 영업적자 1010억원에 비해서는 적자 폭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 2분기에는 원료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이 1조4898억원으로 5.9%, 영업이익은 1270억원으로 10.6% 감소했다.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 소재 분야에서 고부가제품 매출이 증가한 덕분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2분기에는 미국 관세 등 정책 변동으로 전방산업 수요가 둔화되면서 배터리 소재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이 2856억원으로 0.2%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3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백신 등 주요제품의 수출선적 시점 차이로 영향을 받았다.
농화학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이 2461억원으로 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09억원으로 11.5% 감소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기록했다. 원가 절감 노력과 일회성 비용 소거가 흑자전환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