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하락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6달러대로 상승했음에도, 가솔린 블렌딩 수요 부진과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6월6일 FOB Korea가 톤당 1080달러로 45달러, CFR SE Asia는 1005달러로 50달러 하락했다. 중화권도 CFR China는 1100달러, CFR Taiwan도 1100달러로 각각 50달러 떨어졌다.
유럽 현물가격은 FOB Rotterdam 톤당 820달러로 10달러 하락했지만,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39.2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는 6월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6.47달러로 약 3달러 상승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 가격도 CFR Japan 톤당 560달러로 약 2달러 올랐다.
아시아 부타디엔 가격은 최근 거래 부진과 제안 부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가솔린 블렌딩용 수요가 아시아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며 시장 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블렌딩 수요 자체는 존재하지만, 그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단순히 가솔린 시장의 약세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산자들은 높은 재고 수준과 저조한 주문량 속에서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저장 여력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검토 중이다. 다만 전반적인 약세 흐름 속에서도 일부 판매자들은 특정 부타디엔 그레이드에서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Shandong Shouguang Luqing Petrochemical은 서우광(Shouguang) 소재 부타디엔 10만톤 플랜트를 6월4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또한 Zhejiang Petroleum & Chemical은 저장성(Zhejiang) 저우산(Zhoushan) 소재 No.3 부타디엔 25만톤 플랜트를 6월23일, Shanghai SECCO Petrochemical은 상하이(Shanghai) 소재 No.1 부타디엔 9만톤 플랜트를 7월초 정기보수할 계획이다.반면, BASF-YPC는 4월 중순 정기보수 들어간 장쑤성(Jiangsu) 난징(Nanjing) 소재 부타디엔 13만톤 플랜트를 5월말 재가동했다.
PT LOTTE Chemical Indonesia는 칠레곤(Cilegon) 소재 부타디엔 14만톤 신규 플랜트를 6월 시운전을 위한 준비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말레이지아 Pengerang Refining & Petrochemical은 2월초 업스트림 크래커 정전으로 인해 가동 중단한 조호르주(Johor) 펭게랑(Pengerang) 소재 부타디엔 18만5000톤 플랜트를 6월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