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이영준·황민재)이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상업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자회사인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과의 합작기업 LCI(Lotte Chemical Indonesia)를 통해 인도네시아 반텐(Banten)에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0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52만톤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와 PP(Polypropylene) 25만톤 플랜트 등을 건설하고 있으며 총 39억달러(약 5조1000억원)를 투자하는 롯데케미칼 사상 최대 해외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롯데티탄은 최근 산하 PE(Polyethylene) 생산기업 LCTN(Lotte Chemical Titan Nusantara)에게 2025년 9월부터 10년간 매년 에틸렌 35만톤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에틸렌 공급가격은 ICIS의 CFR SE Asia 월평균에 프리미엄을 가산하는 변동가격제로 계약기간 동안 월 단위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아사히마스케미칼(Asahimas Chemical)과도 2025년 7월1일부터 10년간 매년 에틸렌 15만톤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상업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사히마스케미칼은 일본 AGC 그룹 소속으로 반텐에서 가성소다(Caustic Soda), PVC(Polyvinyl Chloride)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원료 도입을 위해 아람코(Saudi Aramco)와 2025년 7월부터 3년간 나프타(Naphtha)를 매년 30만-40만톤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5년 하반기 상업가동이 확실시되고 있다.
LCTN은 LCI의 자회사로 PE 4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라인 프로젝트 가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나프타-에틸렌-PE로 이어지는 일관생산체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